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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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의 막걸리를 찾습니다
싸릿골을 아시나요? 안암동 언덕길에 있었던 조그마한 술집. 제육볶음이 맛있었던 싸릿골 말입니다. 제육볶음을 저는 싸릿골에서 배웠습니다. 배웠다는 표현이 어색할 순 있지만, 배운 게 맞습니다. 제육볶음 맛이란 이런 것이란 걸 그곳에서 깨달았으니까요. 35년 전 강의실에 입장한 횟수만큼이나 싸릿골을 향했었죠. 6개 정도의 테이블이 따닥따닥 붙은 작은 술집에 메뉴는 단 3개였습니다. 두부김치, 김치찌개 그리고
적당하다, 당진 백련 생막걸리 SNOW(feat.연잎)
“적당히 넣어요” 유명한 노포 주인장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애매하기 그지없지만, 또 이토록 명쾌히 한국인에게 이해되는 표현도 없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 많이도 적지도 않은 양. 오랜 세월 경험으로 터득된 노하우. ‘적당히’. 당진에서 만난 이 녀석이 그렇다. 적당한 막걸리. 📌 백련 생막걸리 snow(신평 양조장, 충남 당진) 📌 알코올 : 6% 📌 원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