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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남도의 맛 세번째, 해남 막걸리와 묵은지 & 풀드포크
지금 해남은 막걸리 삼국지입니다. 전국구 명성의 ‘해창 막걸리’와 꾸덕한 질감의 끝판왕 ‘송우종 황금주’, 그리고 바로 ‘해남 막걸리’가 해남 막걸리계를 삼분하고 있죠. 해창 주조장의 사장님은 서울분이고 황금주를 빚는 옥천 주조장의 송우종 명인도 옥천에서 오신 분입니다. 해남 토착 주조장은 두륜산 밑에서 해남 막걸리를 빚고 있는 삼산 주조장 한 곳뿐입니다. 세 막걸리 모두 훌륭합니다만, 이 얘기를 하고 나면 꼭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당신이 가장 베스트로 꼽는 건 뭐죠?” 저는 이 질문에 오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원픽은 “해남 막걸리 12도”입니다. 마셔보면 압니다. 풍부한 과일향과 보드라운 달콤함, 기분 좋은 산미가 어우러진 풍성한 질감이 입 안을 가득 적십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걸쭉하지도, 12도의 쓴맛이 도드라지지도 않습니다. 절묘한 어울림의 미학이 막걸리에 담겨있죠. 게다가 가격은 해창 막걸리 12도의 절반인 7,500원. 와우! 대단합니다.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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