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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마실-천원의 행복, 고운님(익산, 명인양조)
* [막걸리 마실]은 짧고 굵은 술 이야기입니다 전국 톱클래스 비빔밥 명가전북을 지나갈 때, 웬만하면 익산군 황등면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가려고 한다. 황등 비빔밥과 서비스 선짓국 때문이다. 다른 집이야 못 가봐서 모르겠지만 한일식당 육회 비빔밥과 선짓국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식당 앞에 도착하니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영업 개시까지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마트 쇼핑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농협 하나로 마트로 총총총 걸어가 술 냉장고를 살펴본다. 익산에 왔으니 익산 막걸리다. 디자인이 고운 막걸리가 있다. 어라. 가격도 정말 곱다. 1000원이다. 750ml에 1000원. 세상에 이런 혜자스러운 막걸리가 있다니. 고운님 생막걸리다. 가성비 최고 막걸리알코올 : 6도 원재료 : 정제수, 쌀, 팽화미, 밀가루(누룩제조용), 종국, 누룩, 효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첫 잔 오! 좋다. 아주 좋다. 오랜만에 만난 맑고 시큼한 맛의 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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