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짙은 갈색의 옛날 막걸리 古(고)
육회는 최고의 안주다. 막걸리는 물론 맥주와도 좋고, 소주와도 좋다. 위스키, 와인과도 좋다. 빠알간 색의 날고기가 참기름 향을 풍기며 식욕을 자극한다. 반지르르한 육질에 조명이라도 받으면, 육회는 육감적이다. 안주로 육회는 본능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광장시장 육회골목고추장 양념에 생고기를 무쳐내는 함평의 화랑식당 육회도 좋고, 간장 양념을 하는 대구 장원식당의 육회도 좋다. 소금 간으로 양념하는 서울 우래옥도 좋고, 푸짐한 양에 마늘 양념이 특별한 백제식육식당도 맛있다. 지역별로 다른 육회 맛을 즐기는 것은 행복한 여행법 중 하나다. 특히 광장시장은 전국 유일의 육회촌을 이루고 있는 장소다. 자매집을 필두로 수많은 식당이 육회를 버무린다. 그리고 광장시장 스타일의 육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전국 어느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광장시장만의 육회. 국순당의 ‘옛날 막걸리 고’도 광장시장 육회 스타일을 닮아 있다. 옛날 막걸리 古 옛날 막걸리 고(국순당, 강원도 횡성) 알코올 :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